북한이 한국과 미국의 연례 군사훈련을 빌미 삼아서 전쟁까지 불사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섰다. 주변 강대국, 심지어 중국까지도 우려하는 속에서도 전쟁을 하겠다고 공공연히 발표하고 나섰다.

 

그런데 한국과 전쟁을 하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을 상대로 엄포를 놓고 있다는 사실이 특이하다. 이로서 김정은의 체제가 불안하기 때문에  힘을 과시함으로써 북한 주민들을 철저히 복종하는 맹신도로 만들려는 생각일 수도 있다.

 

김정은 체제가 경제적인 이익을 얻기로 했다면 미국이 차례에 걸쳐서 접촉을 했음에도 대답을 했을 리가 없다. 이로써 본다면 아직 김정은 체제가 불안하고 그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고 있다.

 

그런데 가지 이상한 것은 김정은이 저렇게 날뛰고 있는데도 노련하고 국제정세에 밝은 장성택이 잠자코 있다는 사실이다. 이유에 대해서는 가지로 추측해 있다.  하나는 김정은 체제가 안정되기까지 지켜보는 것이고 하나는 그가 북한 주민의 원성과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아서 고립무원이 되었을 제거하려는 생각으로 있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아마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 김정은이 실패하면 명분을 얻어서 김정남을 내세우든가 아니면 자신이 직접 통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할 있다.

 

지금 북한이 체제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난리를 치고 있다고는 해도 불똥은 언제나 한국으로 날아올 있으므로 경계를 게을리 해서는 된다는 것은 새삼스럽게 말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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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한의 장성택 국방 부위원장 일행이 중국을 방문하고 두 나라간의 경제협력관계 개선에 나선 것 같다.

 

이것은 리영호 북한 총참모장을 해임했을 때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고 그만큼 북한이 체제 유지를 유지하기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경제위기가 심각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므로 김정은 체제가 들어서자 경제로 선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 말하자면 북한으로서는 체제도 유지하고 경제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중국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번 장성택 일행의 방중에서 나선, 황금평 경제특구 관리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것을 보면 북한은 개성공단의 경제적 이익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일본과의 관계 개선의 메시지를 보내면서도 남북한 경제관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한국과의 경제협력관계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이것은 남북한간에 정치적인 경색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북한의 체제가 아직은 불안하기 때문에 그들의 경제 발전에 한국을 끌어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북한은 그들의 경제가 한국과 비슷하게 될 때까지 한국과 경제협력은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현재와 같이 전체북한주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개성공단과 같은 협력관계는 유지하면서 다른 국가들과 경제협력을 모색할 것이다. 그것이 그들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방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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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둔 부모들은 당연히 자녀를 한 사람 몫을 하도록 키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해서 노력을 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젊어서는 자녀 교육에 있어서는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모든 희생을 감수한다. 그리고 나서 노후에 현재 자기가 서 있는 위치를 보면 인생의 벼랑에 서 있는 것이다(왜 자녀교육에 돈이 필요 해?).

마침 이에 대한 기사가 조선일보에 실려 있어서 인용해 본다. 이 기사에서 기술한 것처럼 자녀교육에 올인하고 난 후에 빈손으로 노후를 맞을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내 노후대책도 세우고 자녀교육에도 성공하여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도록 키울 것인가는 순전히 본인의 선택이다. 여기서 얘기하는 것처럼 기존의 교육방법을 따르다가는 빈손으로 노후를 맞기 알맞다. 그러므로 자녀의 교육 방법을 기존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서 새로운 방법을 도입해야 부모와 자녀가 같이 살아남을 것이다.    

 

 <조선일보에서 인용한 기사>

[태평로] 자식 뒷바라지보다 老後 준비가 먼저다

김기천 논설위원 |입력 : 2012.08.12 22:40

 

김기천 논설위원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부모 품을 떠났던 자식이 대학을 나온 뒤에도 직장을 구하지 못해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 2008년 금융 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선진국 대부분에서 성인이 된 뒤에도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존하는 젊은이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부메랑 세대'라고 한다.

미국에선 25~34세 인구의 30%가 부모 집으로 돌아갔거나 한때 머문 적이 있다고 한다. 이들은 대학 학자금 대출을 포함해 평균적으로 45000달러를 빚지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더라도 그 빚을 갚아나가면서 집세와 생활비를 감당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집세라도 아끼기 위해 부모 집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부메랑 세대를 돌보느라 부모들은 허리가 휜다. 1946~1964년에 태어난 미국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5%가 성인이 된 자녀들의 생활비와 집세, 학자금 대출 상환 등을 지원한다고 했다.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있다는 답변은 2007 44%에서 24%로 줄었다. 자식 뒷바라지하느라 자신들의 노후(老後)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베이비붐 세대의 불안한 미래를 경고하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 부모들의 사정은 훨씬 심각하다.
LG경제연구원은 부모들이 자녀를 독립시킨 뒤 본격적으로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2010년 현재 8.7년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다. 부모의 평균 은퇴 연령과 자녀의 평균 취업 연령, 부모와 자녀의 평균 나이 차이를 감안한 결과다. 같은 기준으로 계산한 미국 부모들의 은퇴 준비 기간 15년보다 6년 이상 짧다.

사교육비 부담 등을 감안하면 은퇴 준비 기간 격차는 더 벌어진다. 한국의 가계 소비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4%로 미국 2.6%의 세 배에 가깝다. 여기다 대부분 자녀 결혼 비용까지 부담한다. 은퇴한 부모가 자식 결혼시키기 위해 수천만원을 빚지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만큼 노후 준비가 더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

이미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4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단연 1위다. 국가 부도 상태인 그리스의 노인 빈곤율 23%보다 배나 높다. 게다가 베이비붐 세대 700만명이 본격적으로 은퇴 시기를 맞고 있다. 대부분 국민연금 외에는 별다른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다. 이제부터 노인 빈곤층 수백만명이 쏟아져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다.

더욱이 결혼과 출산 연령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2030년에는 부모의 은퇴 준비 기간이 3~5년으로 더 줄어들 전망이다. 수명 100세 시대에 대다수 은퇴자가 빈손으로 노후를 맞는 것은 본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끔찍한 일이다. 정년(停年)을 연장하고, 노인 일자리를 만들고, 복지 지출을 늘리는 것으로 노인 빈곤 문제를 푸는 데는 한계가 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부메랑 세대의 부모들에게 "자식이 아무리 소중하더라도 본인의 노후 생활까지 희생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자식 뒷바라지보다 본인의 노후 준비가 우선이라는 것이다. 야박한 소리로 들리지만 귀 기울일 부분이 있다. 자식에게 노후를 의지할 생각이 없다면 스스로 미래를 챙기는 게 당연하다. 최소한 중산층은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러려면 부모가 자식에게 모든 걸 쏟아붓고, 자식은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가족 문화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게 노인 빈곤의 국가적 재앙을 막고, 자식 세대의 부담도 줄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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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권력실세 3위인 리영호 인민군 총 참모장 겸 정치국 상무위원이 해임되었다고 16일 북한 중앙통신이 보도하였다고 한다. 선군 정치를 하는 북한으로 보면 이 사건은 너무 이례적이어서 국내 북한 전문가들이 각기 다른 의견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정확한 이유에 관해서는 파악이 되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어떤 전문가는 북한의 방송대로 신병으로 보아야 한다고 하고 또 다른 전문가는 권력투쟁에서 밀려났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물론 북한에서 당과 군이 체제를 떠받치는 체제하에서는 당과 군의 권력투쟁이 일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해석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모두들 바라보는 시각으로 한 쪽만 보는 견해가 아니라 북한의 현 상황을 직시해 보기로 하겠다. 현재 북한상황은 대단히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다. 게다가 중국으로부터 개혁 압박을 받고 있고 한국과 미국으로부터는 심리적으로 경제적인 압박을 느끼고 있다.

 

그러므로 북한이 개혁 개방을 해야만 김정은 체제를 견고화하고 북한의 붕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서방세계로 유학을 했던 김정은과 서방세계를 너무 잘 아는 장성택이 실권을 쥐자 개혁개방에 절대적으로 장애물로 작용하는 군을 손보지 않으면 안 되었을 것이다. 말하자면 개혁개방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당과 군이 이끌어 왔던 선군 체제를 당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당은 군을 통솔하기 위해서 당에 반대하는 군 고위층을 숙청하는 사례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사람들은 현 상황을 두고 지레 북한군이 쿠데타를 일으키거나 전쟁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일인체제를 지향하는 북한에서 군은 일인체제에 복종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에서 명령이 내려오지 않는 한 군이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리 총 참모장의 해임은 북한이 개혁개방으로 나아간다는 신호를 보여주는 것이고 그 속도는 빨라질 것이다. 북한이 개혁 개방의 초기에는 한반도 정황상 현 상태대로 중국에 의존해서 이루어나갈 것이지만 서서히 한국과도 경제협력을 해 나갈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은 북한이 중국 경제에 종속되어 의존적이 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적당한 시점에서 북한의 당 권력층과 경제협력에 관해서 협의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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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본의NHK BS 텔레비전방송에서2003 4월에 한국에서 제작된 후유노 소나타라는 드라마 편이 방영되었다.

의외로 일본인들은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드라마를 시청하였다고 하며, 특히 일본 여인들 사이에서는 대단한 인기가 있었던 같다.

덕분에 부인의 옆에서 드라마를 보고 있던 남편들도 덩달아서 관심을 가지고 보았다는 것이다.

드라마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하여 재방영이 되었고 드디어 2004 4월에는 NHK 방송에서도 방영을 하였다는 것이다.


후, 2009 NHK BS방송 20 주년을 기념하여 여러분이 뽑은BS 20 명작 에서 지난 20 동안에 방송된 드라마 223편에 대해서 시청자의 인기를 조사한 결과 1위를 차지하였다는 것이다.

드라마가 일본인들에게 인기를 얻은 덕분에 출연한 배우들도 대단한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들의 인기는 일본인들이 별명을 지어주었다는 것으로도 있을 것이다.

, 일본 팬들 사이에 배용준욘사마 불리고 그의 상대역이었던 배우인 최지우 지우히메 그리고 박용하는용하사마 불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드라마로서 겨울연가 일본인들에게 미친 영향은 아줌마 혁명이라고 정도로 충격이었다고 생각된다.

녀들은 과감히 현실의 틀을 부수고 드라마 중에서 보았을 꿈을 찾아서 한국으로의 여행도 주저 없이 실행하였던 것이다.

 일본인들의 한국으로의 행렬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며 박용하 불행한 일을 당했을 때도 그의 팬들은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한국까지 날아갔던 것이다.


그런데
일본의 텔레비전방송에서 한국의 드라마가 방영되기까지는 한국에서 텔레비전방송이 시작되고 나서 적어도 30 년이 지난 뒤이다.

동안 일본의 텔레비전방송들은 그들 나름의 창작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방송했을 것이므로 한국의 대중문화와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므로 NHK 텔레비전방송이 처음으로 한국의 드라마인 겨울연가 방영한 것은 의외로 생각되는 것이다.


일본의
텔레비전방송에서 한국의 드라마가 방영되었다고 하는 것은 지금은 한국의 대중문화도 본궤도에 올랐다는 것을 시사하는지도 모른다.

앞에서 기술한 것처럼 한국의 드라마도 방송초기에는 일본방송의 영향을 받을 밖에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한국이 일본의 강제지배로부터 벗어났을 때에는 한국에 근대의 대중문화라고 하는 것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국에서 텔레비전방송이 시작되었을 때에는 가까운 이웃나라인 일본의 텔레비전방송 문화를 대부분 답습할 밖에 없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당시의 한국의 드라마도 정서가 유사한 일본의 것을 따라서 만들어졌을 것이다.

그것은 미국이나 유럽의 드라마 요소들은 한국인들의 정서와 완전히 다르고 지리상으로도 멀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국 드라마에는 아무래도 일본의 정서가 함유될 밖에 없었을 것이다. 


비록
한국 드라마가 초기에는 일본의 방송을 모방할 밖에 없었다고 해도 드라마 작가들은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담고 있으면서 창조성이 있는 드라마를 쓰려고 노력한 것은 인정해야만 것이다.

때문에 한국의 요소가 포함되어있는 역사 드라마 같은 것들은 한국인들에게 대단히 인기가 있다.

이와 같은 드라마의 대표적인 중의 하나가 한국의 텔레비전 방송에서 대장금이라는 타이틀로 방영되어서 한국인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은 것이 있었다.

드라마는 일본에서도 궁정여관 장금의 다짐(宮廷女官チャングムの)’ 이라는 타이틀로 2004 10월부터 일본 NHK BS2에서 일년간에 걸쳐서 방송되었다고 한다.

그리고NHK 방송에서도 다음 10월부터 년여에 걸쳐서 방영될 정도로 겨울연가 뒤떨어지지 않는 인기를 얻었다는 것이다.

드라마는 한국 역사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은 것은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이와
같이 한국의 역사 드라마를 쓰는 작가들이 있는 반면에 현대 드라마를 창작하는 작가들도 당연히 있을 것이다.

중에서 나온 작품 중의 하나가 여기에서 기술하고 있는 겨울연가이지만 드라마가 한국에서보다도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은 데에는 나름대로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것은 겨울연가 내용에 일본의 만화와 같은 순수성이 내재되어 있어서 일본인들의 마음 깊은 곳에 감추어져 있었던 순수한 동경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바꾸어 말하면 한국의 정서와 일본의 것이 혼합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의 드라마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방영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느낌이 들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일본에서 방영되고 있는 외국드라마는 많이 있을 것이므로 겨울연가 한국드라마라는 것만으로 인기가 있었다고는 말할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드라마에 출연한 연기자들이 생겨서 일본의 팬들에게 인기가 있었을 수도 있다.

그런데 모든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일본이나 중국 배우들도 모두 미남자이거나 미녀들이므로 특별히 겨울연가 출연하고 있는 배우들이 생겼다고는 없다.

사실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은 일본에서 관심을 끌기 전까지는 한국에서 일반 배우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드라마가 출연자들의 생김새에 의해서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것으로는 없다.


그렇다면
일본에서 겨울연가 인기를 얻은 원인으로는 내용에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드라마 중에서의 사랑이야기는 유치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계산된 것도 아닌 젊은이들에게 흔히 있을 법한 풋내 나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드라마 전체로 보면 일본의 것보다는 진중하게 느껴지고 한국의 다른 드라마에 비해서는 지루하게 느껴질 정도의 내용이다.

그러므로 드라마의 내용이 일본인들의 관심을 끌만한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일본인들이 겨울연가 빠져들게 되었던 것은 드라마의 분위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드라마에는 일본인들, 특히 일본 여인들이 좋아 있는 분위기가 깔려있었기 때문에 감상에 젖어서 보았는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드라마에는 누구에게나 젊은 날의 지고 지순한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매력이 있어서 일본의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는 것이다.

일본 여인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세상을 바쁘게 살아오다가 문득 자기의 젊은 시절로 돌아간 같은 추억에 젖어 들었는지도 모른다.

아마도 그녀들은겨울연가 보면서 남자 주인공 옆에 젊은 날의 자기를 세워 놓고 행복한 기분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남자들도 마찬가지로서 여자 주인공의 옆에 자기를 놓고 잠시 젊은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 되었을 것이다.

이와 같이 겨울연가 일본인들에게 이상한 현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하는 것은 나라사람들의 정서가 같다고 하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일본인들이
드라마에 보여준 반응을 생각하면 동안 일본에서는 한국의 문화나 정서 관해서 거의 모르고 있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므로 겨울연가 보면서 같이 느껴지던 한국의 정서에서 다른 자기를 발견하였는지도 모를 일이다.

드라마에는 한국적인 요소도 들어 있었지만 그러한 것이 오히려 일본인들을 마음의 고향으로 이끌었는지도 모른다.


이것은
겨울연가이후에 NHK에서 방영된 대장금 한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하여 제작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는 있는 것이다.

사실 대장금 한국의 역사드라마이므로 일본인들이 이해하기에는 약간 어려웠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 높은 시청률을 보인 것은 일본인들의 이전의 생활이 드라마의 분위기와 닮아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겨울연가 대장금 일본에 알려지고 나서 편의 한국 드라마가 일본의 텔레비전방송에서 방영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비즈니스에 의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일본인들이 정서적으로 한국에 갑자기 가까워지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이전까지 한국인들이 한국의 텔레비전방송에서 일본의 문화와 정서를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였던 것과 같은 과정으로 이번에는 일본인들이 그들의 것이 포함된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받아들였다고 있다.


여기서는
일본에서 방영된 편의 드라마에 관해서 살펴보았지만 나라사람들의 정서는 서로 닮아있다는 것을 있었을 것이다.

, 드라마가 나라마다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이나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면 일본인들이 한국의 드라마를 보면서 공감한다는 것은 나라사람들의 정서는 같다고 있는 것이다.

, 한국의 드라마는 나라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동질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고 있다.

특히 겨울연가 나라사람들이 동질성을 확인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드라마는 나라사람들의 마음을 혼합하는 믹서로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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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들은 우주로부터 오는 기를 받고 자란다.

그런데 지구상에 우주의 기가 내리는 양은 나라마다 다르다고 한다.

당연히 한국이나 일본에서 받는 우주의 기도 다르기 때문에 동물이나 식물들의 생김새는 같아도 식 재료로서 이용할 경우, 맛이나 성분은 약간씩 다를 것이다.

하물며 대륙간에는 그 차이는 더욱 클 것이다.

이것은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동물과 식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 맛과 향을 다르게 하는 요인이 된다. 

예를 들어, 한국이나 일본의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육류에는 독특한 맛이나 향이 포함되어 있는데 비해서 아메리카 대륙에서 생산되는 육류에는 그러한 것이 없다.

또, 생선류, 조개류나 해조류와 같은 바다의 산물도 한국과 일본의 앞 바다에서 나오는 것이 맛이 있고 다른 지역의 것은 전혀 맛이 없다.

야채류도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의 배추는 그 나름으로 맛이나 향이 있고 씹는 맛이 특별하지만 아메리카 대륙에서 산출되는 배추로 요리를 해 먹는다고 한다면 종잇장을 씹는 것 같이 아무런 맛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과일도 한국이나 일본에서 산출되는 것은 독특한 향이 있어서 복숭아는 복숭아 향이 있고 감은 감의 향기가 있으며 사과와 배도 각기 그들만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한국인이나 일본인이 다른 나라에 가서 과일을 먹으면 자기나라에서 먹던 과일의 향과 맛을 느낄 수가 없고 오직 엄청나게 단 맛만을 느낄 것이다
.

이러한 예를 들자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나오는 음식물이나 과일 독특한 맛이나 향을 가지고 있어서 맛이 있는 것은 재료가 되는 동물이나 식물들이 우주에서 받는 기가 다른 지역보다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과 음식의 재료가 되는 동물과 식물은 같은 지역 안에서는 서로 연결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 같은 지역에서 산출되는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고 살아온 사람들은 비슷한 기질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역이 다르면 그 지역에서 나오는 동일한 재료와 요리 방법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해도 사람들의 기질이나 감정도 달라지게 된다.

이것은 음식물에 사용되는 재료들이 우주에서 받는 기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식생활이 유사한 것도 두 나라 사람들 사이에 동질화를 이루는 조건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의 독특한 식생활 습관은 주식에 곁들여 국과 부식으로 반찬을 같이 먹는다는 것이다
.

두 나라 사람들의 주식은 쌀로 지은 밥이지만 부식과 함께 국 종류를 같이 먹는데 특히 일본인들은 된장국을 많이 먹는 것 같다.

한국의 국 종류는 된장국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넣어서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서 이름이 결정된다.

예를 들면 소고기가 들어가면 소고기국이라고 불리는 것과 같은 것이고 들어가는 재료로는 육류, 생선류 그리고 채소류 등 모든 것이 사용된다.

이것은 고추 가루, 고추장 그리고 된장을 사용하여 육류나 생선류의 독특한 냄새를 없애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한국에서 반찬으로 쓰이는 재료는 육류, 생선류는 물론이고 각종 채소 심지어 바다에서 자라는 해조류까지도 사용된다.

특히 김이나 미역과 같은 해조류는 두 나라 사람들만 먹는 독특한 식생활일 것이다.


두 나라에서 반찬의 재료로 쓰이는 것은 비슷하지만 요리방법은 당연히 차이가 있다
.

한국의 반찬은 주로 고추 가루와 간장이나 소금을 써서 맵고 짭짤한 데 비해서 일본의 것은 담백한 맛인 것 같다.  

식물을 식용으로 이용할 때에는 인체에 해롭지 않고 부드러워서 먹기에 부담이 없는 것들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야채류는 주로 사람들이 재배한 것을 사용하지만 때로는 산이나 들에서 채취한 것을 반찬으로 하는 수도 있다.

산이나 들에서 채취하는 식물 중에는 독을 가진 식물과 그렇지 않은 식물이 있지만 두 나라 사람들은 용하게 이것을 구분해 내어 반찬의 재료로 이용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산에서 채취하여 반찬으로 하는 것 중에서 버섯 종류도식용으로 할 수 있는 것과 독 버섯이 있는데 두 나라 사람들은 이것을 잘 구분하여 식용으로 하고 있다. 산이나 들에서 채취하는 것은 버섯뿐만 아니라 식용으로 할 수 있는 식물의 어린 싹들도 봄에는 훌륭한 반찬이 된다. 

두 나라 사람들이 자연에서 얻어지는 식물들로 반찬을 해 먹는 것은 이전에 국민들의 생활이 어려웠기 때문에 나온 지혜인지도 모른다.


두 나라에 있어서 가장 특이한 식생활은 고래 고기를 먹는다는 것인데 이것은 세계에서도 드문 일이다
.

그뿐만 아니라 살아있거나 싱싱한 생선을 사시미라고 해서 날 것으로 잘게 썰어서 먹는 것이다.

게다가 두 나라 사람들은 문어나 오징어도 즐겨 먹는데 비해서 서양 사람들은 거의 먹지 않는 것처럼 보이다.

아무튼 두 나라 사람들은 지구상에서 못 먹는 것만 빼고는 다 먹는다고 보면 될 것이다.

두 나라 사람들이 먹고 있는 음식물의 종류를 미국이나 서구 사람들이 보면 거의 야만인처럼 생각될 것이다.

그들도 요즘에는 사시미와 같은 일본의 날 생선을 먹기 때문에 야만인이 되어있기는 하다.  


최근
, 미국 등에서는 일본의 레스토랑들이 많이 생겨나서 호기심에 찬 미국인들이 초밥을 먹으면서 사시미도 먹기 시작한 것 같다.

그들이 초밥이나 사시미를 먹기 시작한 것은 동양의 음식, 특히 일본의 음식에 대해서 호기심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도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기 시작했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미국이나 서구인들이 동양음식을 맛보는 것은 이미 그 지역에 자리잡고 있었던 중국 레스토랑이 전부였을 것이다.

그러던 것이 기름기 없는 일본의 초밥이나 사시미를 요리하고 있는 레스토랑이 생겨나서 그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미국이나 서구사람들은 아직도 사시미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그들은 날 생선을 보면 혐오감을 느끼거나 사시미를 먹는 사람조차도 전혀 맛을 느끼지 못할지도 모른다.

이로서 본다면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은 특이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

이처럼 두 나라 사람들의 식생활은 거의 공통적이지만 서구나 기름진 중국의 식생활과는 전혀 동떨어져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기술한 것만으로도 두 나라 사람들의 식생활은 너무도 유사하다고 생각되겠지만 이것은 겨우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 

두 나라 음식의 유사한 부분은 수도 없이 많다.

지금은 식생활이 많이 바뀌었다고 해도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의 주식은 밥이다. 밥과 함께 부식인 반찬을 먹는 것은 두 나라가 같지만 종류나 맛에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한국의 반찬은 주 재료에 양념인 고추, 마늘, 생강, 파와 참기름 혹은 들기름 같은 것을 약의 개념으로 조금씩 첨가하여 만들어 낸다.

한국인들은 특히 자극성 있는 음식을 좋아해서 고추 가루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한국의 음식 중에서 세상에 가장 널리 알려진 김치는 예외 없이 배추를 소금에 절여서 수분을 제거하고 고추 가루와 양념을 넣어서 담근다.

김치 종류는 매운 것에서부터 담백한 것까지 여러 종류가 있다.

한국의 반찬은 김치와 함께 신 맛, 쓴 맛 그리고 단 맛이 있는 것들을 먹기 때문에 종류가 많아질 수 밖에 없다.


한국인들이 여러 가지 맛을 가진 반찬을 먹는 것처럼 성격도 그러할지 모른다
.

, 고추처럼 정열적이고 신 것이나 쓴 맛이 있는 것을 먹는 것처럼 고통을 견디는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단 맛처럼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최근에 들어와서 한국의 젊은이들 사이에는 양념을 사용하여 독특한 냄새가 나는 한국 음식들을 피하고 서구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즐겨 찾는 것 같이 보인다.

한국 사람들의 입맛이 달라지는 것처럼 성격도 따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 자기가 주장하는 것을 확실히 표현하는 대신에 애매모호한 성격으로 변해 가는 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는 달리 일본인들의 반찬에는 양념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한가지 예를 들면 마늘은 한국인들이 요리를 할 때 대부분 사용하는 데 대해서 일본인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일본인들이 양념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기껏해야 파나 양파가 전부일 것이다.  그래서 일본의 김치라고 할 수 있는 쯔께모노도 배추를 소금에 절여 놓았을 뿐이지만 쯔께모노가 김치에 비해서 단순화된 것은 기후 탓으로 장기 보존이 불가능해서일지도 모른다.

한국인들은 단무지에도 요리에 따라서 참기름, 참깨, 고추 가루 그리고 파 등을 넣기도 하고 담백하게 먹는데 대해서 일본인들은 대체로 담백하게 먹는다.

일본인들이 음식을 담백하게 먹는 것처럼 성격도 담백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내면적으로 대단히 복잡할 것이다.

이것은 반찬의 맛이 담백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 안에 수 많은 오묘한 맛을 포함하고 있어서 사람의 성격도 내면적으로 복잡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하는 것이다. 


한편
, 한국인과 일본인은 찰진 밥을 주식으로 하는 특성상 국 종류는 꼭 있어야만 한다.

두 나라 사람들이 공통으로 먹는 국은 된장국이지만 한국과 일본의 것은 약간 차이가 있다.

먼저 한국의 된장국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일본처럼 국으로 먹는 된장국이고 또 하나는 대두를 쪄서 발효시킨 낫토오 상태를 끓인 청국장이다. 

한국의 된장국은 일본의 것과는 달리 발효시킨 된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독특한 냄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떤 외국인은 이전에 한번 맛 본적이 있는 한국의 독특한 된장 맛을 찾기 위해서 한국 안을 샅샅이 찾아 다녔다고 한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변변치 못한 시골 식당의 된장국에서 그 맛을 찾아냈다고 한다. 이것을 보면 한국의 도시에서 먹는 된장국의 맛은 변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하나 한국의 된장국인 청국장은 외국인들이 먹기에는 냄새가 역겨울 것이지만 한번 그 매혹적인 맛에 중독되면 벗어나기 어렵다고 한다.

외국인들이 청국장을 먹고 그 맛을 잊지 못하는 것은 어떤 음식에서도 이제껏 맛보지 못한 오묘한 맛이 들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청국장은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하다는 것도 매력적일지 모른다.

실제 청국장을 먹고 탈나는 사람은 절대로 없다.

일본인들도 청국장의 재료인 낫토오를 소화제 혹은 건강 식품처럼 먹는다는 것은 흥미 있는 일이다.

이것을 보면 청국장과 낫토오는 한 줄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말하면 두 나라 사람들 중에서 틀림없이 어디가 먼저인가 하는 것을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음식에 관해서는 아무 의미도 없는 어리석은 이야기일 뿐이다
.

두 나라만이 세계에서도 독특한 된장국을 먹는 것을 보면 두 나라의 음식 문화는 한 줄기라고 볼 수 있고 그 맛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식품으로서 생명을 유지해 왔을 것이다.

두 나라 사이에서 된장의 유래가 어떻게 되었든 제조하는 과정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한국의 된장, 고추장 그리고 간장 등은 대두를 삶아서 발효시킨 발효 식품이기 때문에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한국인들은 그 맛에 길 들여져 있기 때문에 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된장국 맛은 확실히 이질적일 것이고 먹기에 어려울 것이다.

특히 된장국을 상식으로 먹는 일본인들에게 조차도 한국의 된장국 맛은 독특하게 느껴질 것임에 틀림없다.


이에 비해서 일본의 된장국 맛은 구수하고 담백하기 때문에 외국 사람들도 거부감을 갖지 않는다
. 

식품 영양을 말하기 전에 일본 된장국은 맛에서 세계의 입 맛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두 나라는 오랜 기간 동안 대두를 삶은 것을 발효시켜서 만든 장 문화를 공유해 왔다고 생각된다.

한국에는 전통 된장, 고추장 그리고 간장이 있고 일본에도 된장과 간장이 있지만 맛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다.


현재 한국에는 전통 된장과 간장과 함께 일본의 것들도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

그러나 일본인들은 한국의 전통 된장과 간장을 그다지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이것은 음식문화가 한 쪽으로 흐르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 이전의 문화적 차이를 생각한다면 한국의 된장이나 간장의 제조 기술이 일본으로 전파되고 그들 방식대로 발달되어 왔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는 반대로 근대 이후에는 일본의 된장과 간장이 한국으로 직접 들어오거나 제조 기술이 전해졌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오늘에 와서야 두 나라 사이에서는 음식 문화가 공유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한편
, 옛날부터 아시아에서는 야채류나 생선류를 소금에 절여서 만든 장아찌나 젓갈류를 반찬으로 먹는 습관이 있다.

물론 서구에도 피클 같은 장아찌가 있지만 아시아처럼 다양하지는 않을 것이다.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이 공통으로 먹는 장아찌 중에 단무지가 있다.

이것은 한국의 대부분 음식점에서 테이블에 내놓는 기본 반찬으로 자리를 잡았고 일본에서도 반찬 종류로 흔히 보이는 것이다.

이 외에 한국에서는 모든 야채류로 만든 장아찌나 일부 생선 종류를 이용하여 담근 젓갈류가 있다.

예를 들어 야채류는 무, 마늘, 마늘 종, 고추, 가지, 오이 그리고 매실 등을 소금물에 담가 놓거나 된장, 간장이나 고추장이 담긴 통 속에 묻어두었다가 소금기가 배면 꺼내어 반찬으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생선류를 이용하여 젓갈을 만들 때는 주로 정어리, 조기, 오징어, 새우 등이 사용되지만 심지어 생선의 창자 등을 재료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에 고추 가루나 마늘 등과 같은 양념을 넣어서 맛을 내어 반찬으로 하든가 아니면 김치를 만들 때 약간씩 넣어서 맛을 내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한국에서 장아찌나 젓갈류가 발달된 것은 겨울이 길고 농경사회이어서 식품을 장기간에 걸쳐서 보존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이에 대해서 일본에서는 주로 무
, 생강이나 매실 등을 장아찌의 재료로서 이용하고 있으며 그 종류도 한국보다도 적은 것 같이 보인다.

이것은 일본의 기후가 고온 다습해서 장아찌나 젓갈류를 만들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시아 지역에서 장아찌나 젓갈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고 하지만 한국이나 일본처럼 발달한 나라는 없을 것이다.


한편
, 중국은 지리적인 위치로서는 한국과 일본에 가깝지만 반찬은 전혀 다른 것처럼 보인다.

, 중국 요리는 주로 반찬의 재료를 프라이팬에서 데치거나 수프로 만들어서 먹기 때문에 오히려 서구의 식생활에 닮아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 예로서 중국인들에게 채소의 요리방법을 물으면 모든 채소에 대해서 데쳐 먹는다는 대답이 돌아 올 것이다.

이번에는 그들에게 생선의 요리방법을 물어도 마찬가지 대답을 할 것이다.

중국의 음식은 요리방법에서 한국과 일본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그들의 테이블에서 장아찌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장아찌 문화는 한국과 일본이 공유한 음식 문화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장아찌 문화는 두 나라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났을 수도 있고 음식문화의 교류에 의해서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파되었을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을 공유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한국과 일본의 음식문화가 닮아있는 것은 술도 마찬가지이다
.

한국과 일본에서의 전통 술은 주로 곡식, 특히 쌀을 이용하여 제조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서양의 술이 주로 과일을 이용하여 제조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요즘에는 세계에서 술을 제조하는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어서 일반화되어 있지만 한국과 일본의 전통 술은 어디까지나 쌀을 원료로 한 것이다.

한국은 술은 쌀로 제조하는 것은 일본과 마찬가지이지만 거기에 약초, 과일이나 꽃 등을 첨가하는 것에 따라서 술의 이름이 결정되기 때문에 수 많은 종류가 생겨난다.

그러나 일본의 전통 술이라고 하면 일본 술이라고 일컬어지는 청주가 될 것이다.

두 나라에 있어서 전통 술을 제조할 때 원료는 쌀이지만 제조 방법에 있어서는 음식과 마찬가지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이외에도 한국과 일본의 음식을 비교해 보면 겉으로는 다른 것 같지만 내용은 유사한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인과 일본인의 음식이 비슷하다는 것은 어느 일본인이
한국인이 일본 음식을 먹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서양의 음식은 입에 맞지 않기 때문에 정말로 먹기 힘들다라는 말이 가장 잘 설명해 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말대로 두 나라 사람들이 상대 나라의 음식을 먹을 때 그다지 거부감은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두 나라의 음식 문화에 있어서 정말로 재미있는 것은 서구나 중국 등에서 식사를 할 때 사용되고 있는 테이블과 같은 것을 식사 시간마다 방으로 나르는 것이다
.

, 밥상이라고 하는 운반용 테이블에 밥과 반찬을 갖추어서 부엌에서 방으로 날라서 먹는 것이다.

아마도 두 나라에 있어서 부엌은 음식은 만드는 장소이고 방은 생활을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밥상이 필요하게 되었을 것이다.

지금은 식사를 테이블에서 하고 있으므로 이와 같은 풍습은 거의 사라졌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두 나라 사이의 음식 문화는 인적 교류나 정보의 전달에 의해서 교류가 이루어져서 공유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

그 예로서 한국의 거리에는 일본 음식의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한국 음식의 식당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제 한국인들은 일본 음식을 즐겨 먹고 있으며 일부 일본인들도 독특한 향이 있는 한국의 음식을 먹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두 나라의 음식 문화에 서구와 중국 음식 문화들도 혼입되어 들어오지만 그 영향은 적을 것이다
.

이것은 두 나라 사람들이 이들 음식을 먹으면 입에 맞지 않기 때문에 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다른 지역에서 생활을 하고 있으면 고향이 그리워지기 마련이다
.

이것은 자기가 태어난 땅에 내리는 우주의 기를 받으면서 그 기운을 받은 생물을 이용해서 만든 음식을 먹고 살았기 때문이다.

우주의 기는 지구의 각 지역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생물에 포함되어 있는 기도 다를 것이다.

그러므로 동일한 지역의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비슷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성격은 유사하게 될 것이다.

두 나라 사람들에 있어서 음식의 재료, 종류와 식생활이 유사하다고 하는 것은 동질화의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Posted by AUR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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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두 나라 사람들이 동질화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동질화는 기본적인 요소를 공유하고 있으면서 인적 교류가 빈번히 이루어진다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동질화를 이루기 위한 기본 요소 중에는 기질도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두 나라 사람들이 같은 기질을 가지고 서로 공감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질이라고 하는 것은 개인에 따라서 다르고 같은 나라안에서도 지방에 따라서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

하물며 나라가 다르면 기질은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나라 안에서 개개인이 갖고 있는 기질은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밖에서 볼 때 서로 닮아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처럼 국가간에도 그럴 것이다.

예를 들면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질이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한국인의 기질이라든가 일본인의 기질 등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인과 일본인의 사이에 동질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기질이 서로 닮아 있어야만 할 것이다.


두 나라 사람들의 동질화는 사회의 어떤 단체나 국가 전체 간에는 대규모이기 때문에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

다만 개개인들 간에 동질화가 이루어졌을 경우, 그것이 국가 전체가 동질화를 이루고 있는 것처럼 비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인간의 기질이라고 하는 것은 조상으로부터 특성을 물려 받은 것으로서 국가 레벨에서는 민족성으로 나타날 것이다.

따라서 두 나라의 민족성과 개인들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기질의 유사성도 밝혀질 수 있을 것이다.


우선 한국인은 기원전
2333년에 단군 왕검이 고조선을 세운이래 4,300여 년 동안 한반도에 정착하여 살아 왔다.

그러므로 한민족만의 혈통이 보존되어 왔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하나의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옛날에는 한반도 내에서도 여러 나라로 분할된 시대가 있었지만 그 나라들을 구성했던 것도 같은 민족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인들은 단일민족으로 구성된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것 같지만 미국과 같은 다민족국가가 출현하여 번영하고 있는 것을 보면 크게 자랑할 것은 못 되는 것 같다.


한국인
, , 한민족이 단일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이민족의 피가 섞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만 반도라는 특성상 거의 희박하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것은 한민족이 외관상으로 거의 똑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기질이 비슷한 것으로 보아도 알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한반도에서도 지방에 따라서 특성이 약간씩 다르게 나타나지만 전체적인 큰 틀에서 보면 한민족의 기질은 비슷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만 구분이 가능한 것이고 외국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한국인들의 외모의 특징은 일본인과 중국인들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

, 한국인은 외견상으로 대체로 상반신과 하반신이 동등하게 보인다.

그러나 일본인은 상반신보다 하반신이 짧은 것 같고 중국인의 하반신은 길게 보인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왜 그런지는 알 수 없다.

또 한국인의 거동의 특징의 하나로서 걷는 모습을 들 수 있는데 한국인은 주로 앞 발 끝이 밖으로 향하기 때문에 한자의 팔자를 거꾸로 놓은 듯한 걸음걸이로 걷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해서 일본인들은 주로 앞 발 끝이 안으로 향하게 하여 꼭 팔자의 모양으로 걷는다.

이러한 사소한 차이는 유사한 생활을 하는 한국인과 일본인들은 구분할 수 있지만 서양 사람들은 절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두 나라 사람들의 걸음걸이는 그들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것으로 두 나라 사람들의 성격을 판단한다면 한국인들은 외부로 지향하는 기질이고 일본인들은 내부로 응집시키는 형태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한 나라의 국민성은 주변국과의 교류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

한국은 반도라는 특성상 옛날에는 국제 교류를 할 수 있는 나라로는 기껏해야 북으로는 중국 대륙이었고 남으로는 일본 밖에 없었다.

한국은 이들 나라들과는 교류만 하였던 것이 아니고 여러 차례 전쟁을 해야만 하였다.

이 때마다 한민족은 놀라운 단결력으로 적들을 물리치고는 하였다.

이것은 한민족이 단일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족과 같은 운명체이기 때문에 가능했는지도 모른다.


이와는 달리 한국인들이 한민족이라는 공동운명체로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다른 민족이나 한국인들끼리도 서로 철저하게 배척한다는 것이다
.

한국인들이 다른 민족을 배척하는 것은 여러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미국이나 캐나다 혹은 오스트레일리아와 같은 신생 국가에 비해서 훨씬 심할지도 모른다. 이들 다 인종국가는 나라 안에서 인종문제가 발생하지만 한국인의 배척은 외국인들이 한반도에 상륙하기 전에 이미 시작되는 것이다.

한국인들의 배타성은 나라 안에서도 다른 지방 사람들 사이에서도 보이고 심하게는 마을과 같은 작은 단위에서도 반드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한 원인으로서 한국인들이 한반도라는 한정된 지역에서 폐쇄된 문화를 형성하고 살아왔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 한민족, 지방, 마을 그리고 우리라고 하는 공동 운명체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반도가 외국으로부터 침략을 당했을 때마다 일치된 큰 힘을 보여 주었던 것이다.

한민족의 배타성은 여러 차례의 전쟁을 겪었기 때문에 더욱 깊어졌는지도 모른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한민족에 영향을 미친 또 하나는 개개인이 모르는 사이에 불안정한 정서를 가지게 된 것이다
.

그래서 한국인들은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표출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 그들의 유전자에는 언제나 빨리 처리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새겨져 있어서 시간이 걸리는 것은 참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은 성질이 급하다는 의미도 되는 것으로서 일을 처리할 때 결과야 어찌되었든 서둘러서 처리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한국 경제가 급성장한 요소로 간주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한국인의 불안정한 기질은 대화에서도 나타나서 머리 속에서 생각하자 마자 여과 없이 재빨리 말해버린다.


이것을 처음 경험한 사람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타날 것이다
.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숨김없이 말하기 때문에 박력이 있어서 멋있다고 말할 것이고 나쁜 쪽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무례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예를 들면 일본인들 중에서 한국인이 대담하게 말하는 것을 듣고 남자답다거나 또한 한국 여인들에게는 당돌하고 대담하다고 호감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이러한 것을 대부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너무 솔직히 말한 탓에 듣는 쪽이 감정이 상해서 항의를 하면 대개는 사과로 끝나고 만다.

아마 일본인들이라면 이러한 경우에는 그러한 상황까지 가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서로 피할 것이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일본인들 속에 들어가서 살면 제 할 말을 못하기 때문에 답답해 할 것이 틀림없다.


한국인들은 자기 생각을 솔직히 표현하기 때문에 자주 의견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

이 때 서로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듣기보다는 목소리를 높여서 자기 주장만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마치 엄청난 싸움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개는 말다툼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만약에 한국인들이 말다툼하는 것을 일본인들이 옆에서 보고 있다면 큰 싸움이 일어난 줄 알고 두려워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앞으로 한국인끼리 이러한 말싸움을 하고 있으면 두려워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단지 곰들이 다툴 때 한껏 입을 크게 벌려서 입 크기 시합을 하는 것처럼 기 싸움을 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인들끼리 싸울 때는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고 생각하고 큰 소리로 자기가 주장하고 싶은 것만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말싸움에서 지면 자존심이 상하기 때문에 열심히 싸우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한국인은 자존심을 목숨보다 중히 여긴다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한국인들끼리 큰 소리로 말다툼을 한다고 해서 서양 사람들처럼 사람이 다치는 싸움까지는 좀처럼 가지 않는다
.

이 때문에 문화가 다른 나라로 이민간 한국인이 불행을 당하는 일이 간혹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인들이 한국에서 행동하는 것처럼 거리에서 난폭한 행동을 하다가 목숨을 잃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와 같은 행동을 한국에서 했다면 반드시 옆에서 보고 있던 사람 중에 하나가 나서서 중재했을 것이지만 미국에서는 위험한 인물로 간주되어 죽임을 당하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인들이 한국과 미국의 문화를 혼동하는 데서 생긴 비극이다.

한국인들의 말싸움은 옳고 그른 것이 가려질 때까지 계속되지만 일단 결판이 나면 아무 일 없었던 듯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이것을 두고 어떤 사람들은 한국인의 성격은 냄비에서 물이 끓듯이 빨리 끓고 식는다고 한다
.

이러한 성질은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

좋은 점이라는 것은 논점이 된 것을 빨리 잊고 아무 일 없었던 듯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고 나쁜 점은 모든 것을 결말이 날 때까지 깊이 생각하지 않고 끝마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인은 두뇌 속에서 빨리 생각해 내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 깊이 생각하지 못한다는 나쁜 버릇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한국인의 기질이 형성된 것은 앞에서도 기술한 바와 같이 외부의 침입을 자주 받았던 것이 원인인지도 모른다.

, 언제나 불안정한 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모든 것을 빨리 해결하려는 습관이 기질로 굳어졌을 것이다.

한국인들이 모든 것을 그 자리에서 말로 해결하려는 기질은 한반도의 상황과 공동운명체 의식 중에서 나타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또 하나의 한국인들의 특질은 외부로 표출되는 신명이 있다
.

한국인들은 신명이 나면 노래와 춤은 당연히 따르게 된다. 

이전에 농촌에서 일을 할 때, 노래를 불러서 신명을 북 돋우고 쉴 때도 노래와 춤은 빠질 수가 없었다.

말하자면 즐거운 마음을 불러 일으켜서 힘들다는 생각을 잊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한국인들의 모습은 외국인들에게는 놀다가도 일단 일이 시작되면 신나게 해치우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대부분 일본인들이 꾸준히 일을 하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점이다.

한국인들은 놀 때는 놀고 일할 때는 열심히 한다는 생각을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한국인의 기질은 지금도 남아 있어서 한국의 경제가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었을 것이다.


한국인들의 놀기 좋아하는 기질은 지금도 살아 있어서 친구나 친지와 함께 술 마시면 반드시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버렸다
.

그런데 일본인들도 한국인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술자리가 끝난 후 간혹 카라오케에 가서 노래를 부르지만 신명이 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아무튼 한국인들은 모든 일에 있어서 신명이 난 국민들임에 틀림이 없다.

한국인들의 기질 중에 정말로 재미있는 것은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타인에게 과시하려는 것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식당에서 한국인과 같이 식사를 했다면 먼저 계산을 하여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하는 것등이다.

이와 같은 행동은 모든 것에 해당되는 것으로서 한국에서도 허세라고 하는 것인데

자기가 타인보다도 좀 더 우월하다는 기분을 느끼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인들이 외부의 침입을 자주 받아왔기 때문에 먼저 공격함으로 해서 방어하려는 본능에서 나온 것인지도 모른다. 


한국인들의 기질이 외부로 표출되는 것을 외국인들의 눈으로 볼 때 겉으로는 거칠게 보이고 심지어 두렵게까지 보일지 모른다
.

이와 같이 느껴지는 것은 앞에서 기술한 것처럼 방어반응에서 비롯된 것이며 사실 그들의 속 마음은 대단히 유순하고 따뜻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인들이 크게 말다툼을 하는 일이 있어도 좀처럼 사람을 상하게 하는 일이 없는 것으로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은 주변에 있는 불쌍한 이웃을 도울 줄 아는 동정심도 가진 사람들이다.

한국인들은 인정이 있어서 남에게 부탁을 받으면 단호히 거절을 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국가간의 외교에서도 때때로 일어나는 부분이다
. 

요즈음은 한국도 국제 교류가 많아지고 생활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서 그러한 피해는 많이 감소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한국인의 인정은 가난한 시절에도 있었지만 요즘 생활이 훨씬 윤택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라져가고 있다.

, 한국인들이 생활은 윤택해진 대신에 마음은 한 없이 가난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사람들에게서 인정이 사라져 가는 것은 그들이 잘 살게 되었어도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뒤쳐진다고 생각한 나머지 여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 위에 국제 교류가 활발해지고 여러 가지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가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모방하려는 경향도 한 몫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인이 가지고 있었던 본래의 기질은 사라져 버린 대신에 정체불명의 개인의 기질이 나타나고 민족성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이와 같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기에는 심리적으로 불안하기 때문에 남들을 뒤따라서 생활을 하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쟁을 하여 자기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을 갖게 된다
.

그러므로 한국인이 가지고 있던 본래의 기질은 변화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한국인들이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자신들이 세계에서 두뇌가 제일 좋다고 말들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의 두뇌가 우수하다고 하는 것은 한국의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면 그럴듯해 보인다.

거기에는 학문이나 과학 그리고 예술 등의 분야에서 훌륭한 실적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들 과학의 실적물이나 예술작품들로 판단한다면 한국인들은 창조성이나 감성이 뛰어난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면 한글은 나라가 주도하여 학자들이 만든 것이며 도자기나 그림 같은 예술품은 국민들 속에서 만들어진 것으로서 두뇌가 좋다고 자랑해도 좋을지 모른다.

이전 한국의 도자기나 건축물을 보면 한국인들에게도 일을 완벽하게 추구하려는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지금도 장인정신은 이어져 내려오지만 완성 속도에 밀려서 가려져 버린 생각이 든다.


현대에 들어와서 한국인의 창조성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왜냐하면 현대 과학이나 기술 그리고 문화를 만난 것이 짧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스스로 두뇌가 우수하다는 자만심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이기주의에 빠질 수도 있다.

세계의 어느 나라에도 두뇌가 우수한 사람들은 있게 마련이다.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한국인들의 기질 중에는 우리라는 공동운명체 의식이 있어서 무리에 들어있으면 목숨을 내놓고도 보호하려고 하지만 거기에 들지 못하면 외부인 취급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생활 수준이 올라갈수록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들끼리라는 한국인들의 생각도 변화되어야만 하는 시점에 다다랐다.


최근 한국에는 외국의 노동자들이 돈벌이를 위하여 들어오고 신부들이 부족한 나머지 외국으로부터 맞이하기에 이르렀다
.

이것은 이전과 같이 무력에 의한 침입이 아니라 순기능의 의미에서 이민족의 유입이다.

아직은 한민족에 비해서 적은 수의 이민족이 유입되고는 있지만 우리라고 하는 공동운명체 속에서 살아왔던 한국인의 정체성에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

, 한국인들의 똑 같은 일상 생활 속에 다른 문화가 몸에 배어 있는 사람들이 유입되어서 더욱 폭 넓은 사회가 되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기질 중에서 이기적인 사고방식이 이타적인 것으로 변화될 것이다.


한편
, 한국인들이 남을 배려하지 않고 거침없이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데 비해서 일본인들은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드물기 때문에 겉으로는 한국인과 전혀 다를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일본인들의 성격도 한국인과 본질에 있어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구태여 다른 것을 찾으려 한다면 국기 중에 있는 원안의 색처럼 빨강이나 파랑 정도일 것이다.

그러므로 두 나라 사람들의 기질을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가지고는 판단할 수 없을 것이다. 


일본인들도 외관상으로는 단일민족으로 구성된 것같이 보인다
.

그들은 한민족이나 중화민족과 같은 동북 아시아에 살면서도 약간 다른 용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 그들은 아시아인의 용모를 하고 있지만 한민족처럼 모두 같은 얼굴의 형태가 아니고 일본인들끼리도 약간씩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일본인들의 얼굴 형태를 보면 몇 개의 아시아인 얼굴이 오버랩 되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렇다면 지금의 일본인의 원류는 옛날 동북 아시아의 민족과 동남 아시아의 민족이 일본에 유입되어서 일본민족이 형성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아시아의 여러 민족이 일본으로 유입되었다고 한다면 일본인의 기질은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본래의 기질 혼합체로 나타날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일본의 역사시대의 중심이었던 민족의 기질이 일본인의 기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일본인들도 한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단일민족이라면 다분히 외부에 대해서 배타적이고 폐쇄적일 것이다.

이것은 단일민족에서는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게다가 일본은 섬으로 되어 있어서 근대 이전에는 폐쇄되어 있었을 것이므로 더욱 심하게 나타날지 모른다.


외국인의 눈으로 볼 때 일본인들의 배타적이고 폐쇄성인 성격은 테두리 안에서 한 없이 내부로 지향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

일본인의 내부지향의 성격은 사람의 행동이나 일을 할 때 완벽성을 추구하게 되어 있다.

이와 같은 점은 한국인이 사소한 것을 간과하는 습성과는 다른 점이다.  일본인들은 내부 지향적인 성격 때문에 완벽한 제품을 만들어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러한 내부 지향적인 성격은 어떤 것을 완성시켜나가는 데는 대단한 능력을 발휘하지만 창조성과 다른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창조성의 원천이 되는 폭 넓은 사고력과 내부 지향적인 성격과는 대치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집단에서나 의외의 인물들이 있게 마련이어서 일본에도 창조성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가끔 노벨상을 받는 학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 

아마도 창조성에 더해서 내부 지향적인 성격이 작용하여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일본인의 내부지향적인 성격은 외향적인 사람들의 눈에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는 것 같이 보일 것이고 국민 전체가 테두리 안에 갇혀 있는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외부의 것에 대해서 배척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한국인들과 다른 것은 한국인들이 모든 외국인들에게 배타적인데 비해서 일본인들은 백인들에게 만은 관대한 것처럼 보인다
.

그렇다고 해서 일본인이 외국인을 배척하는 것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그들은 아시아인들을 구분해 내는 데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아시아인이 도시의 번화가를 걷다 보면 간혹 어디선가에서 휙 지나가는 소리로 돌아가라거나기분 나쁘다라는 소리를 들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들이 한국인이나 중국인을 기가 막히게 구별하여 앞에 나서서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고 지나가면서 기분 나쁘게 말을 던지는 것은 일본 사람들이 내부지향적이고 폐쇄적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단적인 증거이다.


아시아 사람들이 백인들의 얼굴을 보고 어느 나라 사람인지를 구별해내지 못하는 것처럼 백인들도 아시아인의 얼굴을 보고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 그렇지 않으면 중국인인지 전혀 알지 못한다
.

그런데도 일본인들이 한국인이나 중국인을 쉽사리 구별해 내는 능력은 오랫동안 일본인들끼리 살아온 까닭에 새로운 얼굴 유형이 쉽게 눈에 들어오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리고는 익숙해져 있는 일본인의 얼굴 형태가 아니라 같은 아시아인이라도 다른 얼굴이 자기들 안에 있는 것이 불편했기 때문에 반발하고 싶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외부의 적이 자기들 영역에 침입해 왔다고 느꼈는지도 모른다.


일본인들도 한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외국인뿐만 아니라 일본인들끼리도 배척을 한다
.

일본에서 부락민은 가장 배척당하는 대표적인 예로서 외국인들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실이다.

그들은 일본인이면서도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도 더욱 배척을 당하고 있는지 모른다.

이것을 보면 일본인들이 얼마나 변화를 싫어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인들끼리의 배척은 지방 사이에서 나타난다고 보여진다.

이를테면 칸토오와 칸사이 등으로 나뉘어져서 서로가 배타성을 보이고 있지만 이러한 것은 단일민족의 기질로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일본인들의 기질이 내부 지향적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격은 한국인들이 다른 사람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관계없이 좋은 의미로 도움을 주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것과는 반대되는 것이다
.

예를 들어 한국인들이 드러내놓고 상대방의 일에 관여하지 않으면 무엇인가 부족한 듯이 생각하는데 비해서 일본인들은 그 상황을 피하는 것으로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한다.

이것은 일본인의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교육이 합쳐져서 형성되었다고 생각 된다.

일본인들이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한국인들이 보기에는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말하자면 무엇인가 잘 못된 곳이 있으면 분명히 밝혀주면 좋겠는데 일본인들은 그렇게 하지를 않기 때문이다.

아마 이러한 일본인들의 기질을 몰라서 고생하는 것은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외국인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것은 일본인들만의 특질이라고 생각된다.


일본인들의 내부지향적인 성격은 그들의 모임에서도 볼 수 있다
. 

그들은 둘 이상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우두머리가 나오고 나머지는 알아서 그에게 협조를 한다.

예를 들면 어느 한 장소에 한국 아이들 다섯 명과 일본 아이들 다섯 명이 놀고 있다고 하자.

그들 중에서 한국 아이 한 명과 일본 아이 한 명이 의견이 달라서 말다툼을 하고 있다면 나머지 일본 아이들 4명은 어느 사이엔가 모여들어서 일본 아이의 편을 드는 것이다.

그들에게 말다툼을 하고 있는 일본 아이가 옳고 그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같은 일본 아이라는 것 때문에 편을 들고 있는 것이다.

개성이 강한 외국인이 이 모습을 본다면 깜짝 놀랄 일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나머지 한국 아이들 4명은 한국아이와 일본아이 중에서 어느 쪽이 옳은지에 관해서 각자의 생각을 말할 것이다.

말하자면 한국 아이들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성적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두고 한국인들은 서로 협력하려고 하는 정신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는다.  이것을 보면 일본인들이 내부로 향하는 것은 유전적인 요소임에 틀림없다.


또한 일본인들은 정직하다는 것과 질서를 잘 지킨다는 것은 세계인들이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

예를 들면 코오베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상점에서 물건을 훔치거나 새치기 하는 것을 볼 수가 없었다는 사실에 전 세계는 감탄을 하였던 것이다.

만약에 코오베 대지진 같은 참사가 다른 나라에서 일어났다면 모르긴 몰라도 상점에 있는 물건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을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로스엔젤스에서 대폭동이 일어났을 때 상점은 파괴되고 모든 물건들은 도둑질을 당한 것을 들 수가 있다. 

이러한 일을 생각한다면 일본인의 정직성은 대단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일본인의 정직성과 질서를 지키기는 역시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관념이 마음 속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지 모른다.


한국인들도 이전에는 일본인들처럼 정직하게 살아왔다는 것은 대부분의 집들이 엉성하게 나뭇가지로 울타리를 만들어 놓았어도 도둑이 없었다는 것으로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

또한 상인들에게는 상도덕이라는 것이 있어서 정당한 가격만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국인들에게는 정직성이라는 것이 거의 사라진 것처럼 생각된다.

아마도 그 원인은 한반도가 언제나 불안정하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지금 한국의 경제가 역사상 가장 발전하고 개인 생활이 윤택해졌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정직성이 사라져 가고 있다는 것은 돈이 모든 것의 최우선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

돈이 인륜에 우선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정직성의 붕괴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일부이기는 하지만 일본인들 중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을 보면 오늘날 두 나라 사람들의 가치관은 변화하고 있으며 반드시 기질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런데 두 나라 사람들의 닮은 기질로서 나타나는 것에 인정이라는 것이 있다
.

인정은 두 나라사람들의 모든 기질의 요소가 변화해도 그대로 남아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인정은 있게 마련이지만 한국인들이나 일본인들이 마음 속에 있는 그러한 것은 아니다.

두 나라 사람들의 인정이라고 하는 것은 시골 냄새가 나고 끈적끈적한 엿과 같은 것이다.

다만 일본인의 경우, 인정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일본인과 같이 살아 본 한국인들은 느낄 수 있는 일이다.

일본인들이 인정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앞에서도 기술한 것처럼 그들이 내부지향의 기질이기 때문에 좀처럼 밖으로 표현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인과 일본인의 인정이 같은 뿌리라는 것은 토나리노토토로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시골 생활 풍경과 메이네를 일일이 도와주는 시골 할머니의 모습에서 찾아 볼 수 있다
.

이 애니메이션에서 보는 것처럼 이전에는 두 나라 사람들이 거의 동일한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사회의 환경이 급변하여 지금은 대부분 사라져 버렸다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서도 그 시기를 살아온 나이든 사람들은 현재의 일본 사회에서 인정이 사라져가는 것이 아쉽다는 말들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 사회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도 같다고 할 수 있다.

, 서구화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기들의 정체성을 세우는 것도 아닌 희한한 기질을 형성해 가고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기술한 것처럼 두 나라 사람들의 기질은 같지만 다르게 보이는 것은 한국인이 외부 지향적인데 대해서 일본인의 경우
, 내부지향적인 기질이기 때문에 표현을 다르게 하고 있을 뿐이다.

지금은 정보통신과 교통의 발달로 인하여 두 나라 사람들이 같은 기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손쉽게 확인할 수가 있을 것이다.

본디 동질화의 기본 요소가 되는 사상, 정신, 기질과 이것들에서 파생되는 동질성 등은 두 나라 사람들이 원래부터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없으면 아무리 환경 갖추어져 있다고 해도 동질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면 아시아인과 서구인 사이에 동질화된다고 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한국인과 일본인은 동질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신앙의 형태가 같고 사상과 기질도 닮아있기 때문에 조건만 충족된다면 동질화될 것이다
.

두 나라는 고립된 두 개의 호수에 같은 종류의 어족이 살고 있는 것과 같은 형태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파이프나 수로로 연결된다면 서로 쉽게 어울릴 수 있을 것이다.

파이프와 수로 역할을 하는 것이 문화와 인적 교류이고 이것을 통해서 신속한 정보가 전해져서 두 나라의 사람들을 동질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두 호수의 둑이 터지면 하나의 큰 호수로 되듯이 국가 차원이 아닌 두 나라 사람들 사이에서 동질화는 이루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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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에서 발표한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이 미국에 비해서 5.4, 일본에는 3.8 정도 뒤쳐지고 중국보다는 2.5 앞섰다고 한다. 이것은 한국인의 연구자나 기술자들에게 의뢰하여 조사를 결과라고 한다.

 

이러한 국민 홍보용 조사는 그저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 정도로 보면 같다. 실제로 이러한 담론(?) 과학 기술 발전에 공헌을 한다고는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과학 기술은 필요와 요구에 따라서 발전할 것이다. 이에 관한 것을 살펴보기로 한다.

 

이번에 노벨 화학상을 받은 미국 퍼듀 대학의 네기시 교수가 일본의 문부과학성(교과부) 찾아가서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형의 유기화학반응 개발을 하기 위한 연구 구상을 지원해달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네기시 교수는 탄소를 재료로 효율 좋게 합성하는 인공 광합성, 의약품이나 재료 개발에 사용할 있는 새로운 합성반응 등의 문제 해결형의 연구개발을 주창해 왔다. 구상에는 일본 내의 120개의 연구실이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네기시 교수는 [인공 광합성은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지만 하나의 커다란 목표, 적어도 5 정도로 여러 개의 뛰어난 유기합성을 개발하고 싶다. 중에서 차기의 노벨상이 나올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른바 노벨상 줄기를 찾겠다는 것이다.  

 

네기시 교수는 차기 연구 구상을 해서 연구실을 운영할 연구 자금을 얻고 후배들을 노벨상 문턱까지 이끌고 가겠다는 것이다. 이것을 보면 과학 기술의 발전은 인재이다. 앞을 내다보고 이끌어 주는 사람과 그에 호응할 있는 능력을 가진 연구자들에 의해서 발전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책상 물림이 아닌 연구 능력이 있는 연구자들의 층이 얼마나 두꺼우냐에 따라서 나라의 과학 기술 수준은 평가 받게 것이고 노벨상 줄기를 바르게 찾아 들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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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계고교 출신으로 로봇 제작 분야에 창의력을 인정 받아서 입학 사정관제 전형으로 KAIST 입학한 학생이 자살을 하였다는 것이다. 학생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은 미적분과목에서 학점을 취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학생은 로봇이 좋아서 전문계 고교를 선택했고 입학 사정관제 전형으로 합격될 만큼 로봇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올린 같다. 이와 같은 학생들을 위해서 카이스트에는 수학 과학의 학과 과목을 보충해주는 사이버 강의가 있었던 모양이지만 결국 학과 강의를 이해하지 못했던 같다.

 

사실 전문계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대학에서 영어나 수학을 따라간다는 것은 힘들 밖에 없다. 그들이 고교에서 배우는 영어, 수학과 같은 인문계 고교 과목은 영어라면 일주일에 시간 정도이고 수학은 세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지 않는 일주일 내내 영어와 수학을 배우고 그것도 모자라서 보충 수업까지 하는 인문계 고교 출신들을 도저히 따라 수는 없는 것이다.  

 

물론 학생은 카이스트 강의를 따라가기 벅찰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너무 빨리 좌절을 했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없다. 어디 천재들이 모든 과목을 했는가 말이다. 그들은 곳에 집중하는 집중력이 대단했기 때문에 천재라는 말을 듣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 대학에 입학한 학생이 수학을 지지리도 못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교정이나 강의실에서 수학 관련 교수나 조교들을 보면 쫓아가서 귀찮게 물었기 때문에 교수 요원들이 그를 피해 다닐 정도였다고 한다. 심지어 그는 수학 문제를 풀다가 모르면 한밤중이라도 관련 교수 집에 전화를 걸어서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결국 그는 대학의 수학 교수가 됐다는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학생의 적극성이 부족했다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학생을 자살로 몰고 책임은 그의 적극성뿐만 아니라 출신 교교, 대학, 부모 모두에게 있다고 있다.

 

사실 전문계 고교에서 카이스트에 입학했다면 학교의 자랑이고 후배들의 희망이다. 그래서 학교가 문을 닫지 않는 두고두고 성공 사례로 전달 것이기 때문에 학생이 받는 부담감은 엄청났을 것이다. 그리고 대학은 한국 대학들의 공통된 현상이지만 교수는 강의하고 나면 이것을 따라가든 아니든 학생들의 몫이다. 그럴까? 

 

아마도 학생이 일본 대학이나 서구 대학에 다녔다면 이렇게 허무하게 자기 꿈을 접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본 대학들은 거의 도제식에 가까운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 학생이 궤도에 오르기까지 끊임없이 이끌어 준다는 것이다. 이것은 서구 교육에서도 어느 정도 이러한 요소는 있다고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학생을 이끌어 주었다면 안타까운 결과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다. 이것은 본인의 난관을 타개하려는 의지력 부족과 사회와 대학이 낳은 총체적인 결과라고 있다. 미래에 유능한 로봇 관계자가 되었을지도 모를 새싹을 잘라버린 같아서 맛이 개운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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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erongrong 2011.01.12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정말 안타깝네요....

    아직 어린학생인데..
    학원이라도 끊지...ㅠ.ㅠ

  2. Entanglement 2011.01.12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이나 서구라해도 큰 차이는 없었을껍니다. 실제로 미 아이비리그 공대들은 자살률이 꽤나 높지요. 도제식이니 하는 것도 대학원이나 해당하는 얘기이지 대학 1학년에게 교수가 관심가져주는 대학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3. 파크야 2011.01.13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한국 학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
    저도 어렸을적부터 지금까지 학교교육에 대한 환멸을 갖게만들더군요 ㅋ
    좋은 정보 잘보았습니다 ㅋ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유사시 보급물자 지원과 제한된 정보 교환을 하는 군사 협정을 맺자고 먼저 제의를 왔다고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 이것은 일본이 센까꾸 열도를 두고 중국과 충돌한 것과 한반도의 긴장감 때문에 일본 본토의 위협을 느끼고 제안한 것이라고 있다.

 

이것을 두고 역사의 입장에 이들은 일본이 다시 이전의 과오를 되풀이 있다는 의미로 반대를 하고 어떤 이들은 현재 한국의 상황을 보면 일본과 군사 협정을 맺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들을 한다. 쪽의 의견이 일리가 있다.

 

그런데 동북아 지도를 놓고 보면 한국은 중국과 북한 그리고 멀리는 대만과 대치를 하고 있는 1전선에 위치해 있다. 일본은 한국에 비하면 2 전선에 놓여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오히려 한국이 일본에 군사협정을 요청해야 상황인데 오히려 일본이 먼저 문제를 들고 나왔다.   

 

이러한 일본의 의도는 담장이 무너지는 것을 떠받쳐서 중국이나 북한의 위협이 일본에 미치지 않게 하겠다는 생각이다. 만약에 한반도가 북한이나 중국의 손으로 들어간다면 일본은 킬로미터를 두고 적과 대치하고 러시아 그리고 대만과도 대치하는 1 전선이 되기 때문이다. .

 

그러면 일본은 대적하기 위해서 엄청난 군비를 지출할 밖에 없고 국가의 안보 자체에 위협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일본은 미국과 호주 동맹관계를 맺고 있지만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서 한국과 군사 동맹이 절실하게 떠오르게 것이다.

 

한국과 일본 나라의 군사 협정은 한국의 입장에서도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물론 지금은 미국과 군사 동맹을 맺고 있는 구태여 일본과 군사협정을 맺을 필요가 있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지금 한국의 상황으로 보아서는 2, 3중의 안전 장치를 필요가 있다.

 

이전의 일제 강점기만을 생각한다면 나라가 망해도 일본과의 군사 협정만은 된다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현재 대치국들과의 대결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미래에도 존립해야 한다면 일본과 군사협정은 필요할 것이다.

 

국제 관계는 언제나 냉정하여 자국의 이익을 위한 쪽으로 움직이게 마련이다. 여기에는 어떠한 논리를 적용할 없다. 왜냐하면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시점에서 한국이 어떻게 살아 남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한다면 - 군사협정은 필요할 것이고 이것은 일본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일본은 태풍의 눈이 멀리서 발생하는 것을 보고 그것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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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님의숲 2011.01.08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11년도에는 좋은일만 생기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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